레이언스, 견조한 실적과 저평가 매력..목표가↑-미래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02.27 08:12
미래에셋대우는 27일 레이언스에 대해 견조한 실적과 저평가 매력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7000원으로 높였다. 레이언스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2850원이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레이언스의 2019년 4분기 매출액은 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김 연구원은 레이언스가 2018년부터 치과용 디렉터에 대해 바텍 외 다른 기업으로 고객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TFT(가성비)와 CMOS(고해상도) 디텍터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제품 다각화(타이어, 배터리, PCB, 반도체, 2차전지 등)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에는 입찰 시장에서 성과를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레이언스의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9.8배로 글로벌 동종업계 15.8배보다 저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 다각화 시도로 한 사업 부문의 성장성이 둔화돼도 다른 부문으로 만회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그 중에서도 산업용 디텍터 입찰 시장의 성과 여부가 실적 개선의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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