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이 연구원은 "2019년 4분기 매출은 5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고 영업이익은 345억원으로 76%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이 예상대로 양호했고 브랜드 부문이 기대를 크게 웃돌았으며 지난해 분기별로 반영된 방글라데시 퇴직 충당금도 이번 분기 발생하지 않으면서 매출과 비용 모두 우호적이었다"고 했다.
배 연구원은 "호실적의 요인은 올 1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OEM 주문이 견고하고 브랜드도 베이스가 편안한 가운데 비수기를 지나고 있으며 회계비용 제거로 인해 상반기 강한 이익증가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했다.
또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전망치 기준 PER(주가이익비율) 7배로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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