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과도한 저평가 국면, 비중확대 추천-KTB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0.02.27 07:45
KTB투자증권은 27일 영원무역에 대해 상반기 강한 이익증가 모멘텀이 기대됨에도 현재 주가가 과도한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9000원으로 각각 유지됐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3만750원이다.

배송이 연구원은 "2019년 4분기 매출은 5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고 영업이익은 345억원으로 76%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이 예상대로 양호했고 브랜드 부문이 기대를 크게 웃돌았으며 지난해 분기별로 반영된 방글라데시 퇴직 충당금도 이번 분기 발생하지 않으면서 매출과 비용 모두 우호적이었다"고 했다.

배 연구원은 "호실적의 요인은 올 1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OEM 주문이 견고하고 브랜드도 베이스가 편안한 가운데 비수기를 지나고 있으며 회계비용 제거로 인해 상반기 강한 이익증가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했다.


또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전망치 기준 PER(주가이익비율) 7배로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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