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웨이하이서 한국인 40여명 세번째로 강제격리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 2020.02.26 17:50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중국 산둥성 웨이하이국제공항에서 25일 방역요원들이 제주항공편으로 입국한 승객들을 버스에 태우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0.02.25. photo@newsis.com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에 26일 오후 도착한 한국인 승객에 대해서도 강제 격리조치가 이뤄졌다. 웨이하이시는 발열자 발생을 이유로 전날과 이날 오전에 이어 세번째로 한국발 탑승객에 대한 강제격리에 나섰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오후 3시경 동방항공편으로 웨이하이에 도착한 한국인 40여명 중 발열자가 나왔다"며 "탑승객 모두 격리,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도 웨이하이이 도착한 인천발 제주항공편 승객 147명도 중국인 탑승객 3명에게서 발열증상이 나타났다는 이유로 강제격리 됐다. 이중 한국 국민은 6명이다.


웨이하이는 전날 도착한 한국발 승객에 대한 14일간의 강제 격리조치에 나선 바 있다. 중국이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전원 강제 격리에 나선 첫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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