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전지대 없다...구급차도 소독 강화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20.02.26 16:14
코로나19 환자 이송에 나서는 119구급차를 소독하고 있는 모습./자료=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코로나19의 재난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119구급차량 내 감염원을 차단하고, 탑승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구급차 소독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평소 119구급차 소독은 물 세척과 분무 소독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현재는 코로나 확진환자 뿐만 아니라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 의심이 되는 환자를 이송한 후에는 개인보호장비를 착용 후 환경부허가 소독제품을 사용해 차량 내·외부를 모두 소독하고 있다.

특히 확진환자가 탑승했을 경우는 소독 후 2시간 동안 충분히 환기시킨 다음, 다시 한번 일회용 타올로 표면을 닦아내는 절차를 마친 후 최종 점검을 하고 나서 이송을 재개하고 있다.


진용만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이송업무를 담당하는 구급대원의 보호조치는 물론 구급차량 소독을 완벽히 해 감염위험 없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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