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센터는 글로벌 소싱, 쇼핑몰 구축, 글로벌 물류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전방위 밸류체인을 확보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국내외 온라인 커머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코리아센터도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현재 코리아센터의 미국 위주의 상품 소싱이 조만간 유럽과 중국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중국 물류창고는 직구와 역직구가 동시에 가능한 쌍방향 허브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백 연구원은 "경쟁 기업인 카페24와 비교했을 때 솔루션 사업은 매출액 기준 열위에 있으나 전체 쇼핑몰 전후 밸류체인의 구성은 우위"라고 진단했다. 코리아센터의 주력 사업 중 하나는 글로벌 소싱이다. 매출의 56%를 차지하는데 글로벌 소싱 매출액이 2015년 286억원에서 지난해 상반기 719억원까지 급성장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코리아센터의 매출액은 3391억원,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고성장할 전망"이라며 "현재 코리아센터가 보유한 비즈니스의 가치를 합산 평가할 경우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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