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이날 브리검이 선발투수로 나와 2이닝을 던졌고, 요키시(2이닝), 윤영삼(1이닝), 김성민(1이닝), 양현(1이닝), 이영준(1이닝), 오주원(1이닝)이 차례대로 등판해 구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3타수 2안타 1득점, 김하성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라인업은 1번 서건창(2루수), 2번 김하성(유격수), 3번 이정후(우익수), 4번 박병호(1루수), 5번 박동원(포수), 6번 모터(3루수), 7번 박준태(좌익수), 8번 허정협(지명타자), 9번 임병욱(중견수)으로 꾸렸다.
이날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요키시가 2이닝 동안 8타자를 상대하며,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후 요키시는 "실전처럼 던지며 경기 감각을 찾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 때 컨디션이 좋았는데, 실전에서도 나쁘지 않았다. 남은 기간 동안 내가 던지는 구종들의 무브먼트를 체크해 보려고 한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서 한국으로 돌아가 팬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오는 26일 대만 가오슝 중신공인원구로 이동해 중신브라더스와 한차례 더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경기도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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