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47세 여성'

머니투데이 박준이 인턴기자 | 2020.02.25 13:15
충남 천안에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시가 청소년수련관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25일 충남 천안에서 첫번째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계룡시에서 발생한 확진자에 이어 충남에서 나온 두 번째 확진자다.

25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3분쯤 천안에 거주하는 47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발열 증상을 보여 전날 오후 3시33분쯤 천안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1차 역학조사를 실시한 후 국가격리병원인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검사 양성반응(확진)이 나온 것만 확인된 상태"라며 "아직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됐는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오후 2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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