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 '코호트 격리'…무슨 뜻?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 2020.02.24 10:59
/사진=부산광역시 코로나19 현황 홈페이지 캡처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아시아드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에 있는 의료기관이 코호트 격리된 것은 처음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연제구 월드컵대로에 있는 아시아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56세 여성(부산 12번 환자)이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부산 12번 환자는 20일과 21일 오전 8시5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 근무했다. 12번 환자는 지하철(대연역~수영역~연산역)을 타고 출퇴근했다. 당시 마스크를 모두 착용했다.

지난 22일 자택에서 도보로 남구 보건소(정오~오후 1시)에 가서 검사를 받고 자택으로 향했다. 23일에는 자택에서 오전 11시30분 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조치다. 바이러스나 세균성 감염 질환자가 나온 병원을 의료진들과 함께 통째로 봉쇄한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3일 대남병원 전체를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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