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 131명 증가…전체 60%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0.02.24 10:42

대구에서 확진환자가 추가로 131명 늘어나는 등 확진환자가 급속하게 늘면서 단일 발표 기준 최대치를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4일 발표한 전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는 161명으로 누적 763명이 됐다. 161명은 전날인 23일 오후 4시 기준 집계 이후 이날 오전 9시 집계에서 새롭게 추가된 확진환자 수다.

단일 발표 기준 15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에는 22일 오전 9시 기준 142명이 늘어난 바 있다.


대구에서만 13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해 전체 발생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따라 전국 대비 대구 확진자 비율은 60%다. 이어 경북 11명, 경기 10명, 서울·경남 각각 3명, 부산 2명, 광주 1명 등의 추가확진자가 나왔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129명이 증가했다. 신천지 누적 확진자는 45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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