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이송요원 확진자, 20일간 302명 접촉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0.02.23 14:3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된 서울 은평성모병원 자료사진./사진=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은평성모병원 이송요원(161번 환자)가 20일간 3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1번 환자(35세, 남성)는 지난 2일부터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최근까지 302명과 접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161번 환자 접촉자는 △재원환자 75명 △퇴원환자 187명 △직원 28명 △가족 및 지역사회 12명 등이다. 이 중 입원 중인 환자 75명은 1인실 격리, 퇴원환자 및 직원 등은 자가격리 중이다.


365번 환자(62세, 남성)는 2일부터 증상이 보여 5일부터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했다. 365번 환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입원환자 및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 중이며 방문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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