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40대 변사자, 코로나19 확인…3번째 사망자 가능성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0.02.22 18:07
코로나19 확진자가 111명이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에서 22일 오후 음성판정을 받은 일반병동 환자들이 퇴원을 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경북 경주에서 사망한 40대 남성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생겼다.

22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성 A씨가 검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 판정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A씨를 코로나19로 숨진 3번째 사망자로 집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확진자 2명은 모두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나왔다.


첫 사망자는 대남병원에 입원했던 63세 남성 환자로 지난 19일 폐렴 의심 증상으로 사망했다. 이후 20일 사후 검사 결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번째 사망자는 55세 여성으로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 중인 환자였다. 보건당국 전수검사에서 21일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당일 오후 6시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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