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총 49개 지역을 심사해 8개 지역에 대해 경선 실시, 1개 지역 전략 선거구 지정을 전략 공관위에 요청하고 38개 지역의 단수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단수 후보자 지역은 총 38개로 현역의원들이 다수 포함됐다. △전혜숙(광진구갑) △정청래(마포구을) △전현희(강남구을) △남인순(송파구병) △김영춘(부산진구갑) △전재수(부산 북구강서구갑) △최인호(부산 사하구갑) △김해영(부산 연제구) △홍의락(대구 북구을) △김부겸 (대구 수성구갑) △박범계(대전 서구을) △조승래(대전 유성구갑) △송기헌(강원 원주시을) △도종환(충북 청주시흥덕구) △박완주(충남 천안시을) △강훈식(충남 아산시을) △위성곤(제주 서귀포시) 등이다.
이 전략위원장은 "원내는 충청이나 영남 지역 중심으로 했고 수도권 지역은 여성 현역에 한해 우선적으로 단수 공천을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오 의원의 컷오프와 관련 "후보 적합도 조사 또는 현역 평가 조사 등을 두루 감안하고 의정활동 성과나 여론조사 중 재출마 지지도 같은 것들을 종합적으로 살펴 심사 점수를 매긴 결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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