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코로나19' 확진 나와…"신천지 대구교회 방문"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 2020.02.21 13:30
서초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사진=서초구청 페이스북
서울 서초구에서 첫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코로나19 환자가 대량 발생한 신천지예수교(신천지) 대구교회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초구청은 21일 오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을 통해 방배3동에 거주하는 A씨(59)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초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신천지 대구교회에 참석했다. 현재 국가 지정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즉각대응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며 "확진자 접촉 관련 조치(접촉의료진 격리, 방역 소독 등)가 즉각 시행됐다"고 말했다.

서초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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