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교육부는 "개강 시기에 맞춰 중국 입국유학생에 대한 대학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현장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9일 중국 유학생이 1000명 이상인 대학 17곳에 교육부 직원을 파견해 대학의 중국 입국 유학생 관리현황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다음주에는 중국 유학생이 50명 이상 1000명 미만인 대학 105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2인 1조로 구성되며 주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한다.
교육부는 대학들이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잘지키고 있는지 들여다본다. 교육부는 앞서 방안을 발표하고 앞으로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은 크게 입국 전, 입국 시, 입국 시, 입국 후(2주간) 등 단계별로 관리하기로 했다.
점검반은 Δ입국 전 사전조사와 휴학권고 Δ입국시 특별입국절차에 따른 건강상태 확인과 입국 보고 Δ입국후 건강 모니터링 및 교내 다중이용시설 제한 등 각 단계별로 유학생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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