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국 유학생 1000명 넘는 대학 긴급 현장점검

머니투데이 조해람 기자 | 2020.02.20 18:44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범부처 유학생 지원단 협의회를 마친 후 학사관리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교육부가 중국을 거쳐 입국한 유학생이 많은대학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개강 시기에 맞춰 중국 입국 유학생에 대한 대학의 체계적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9일 중국 유학생이 1000명 이상인 대학 17개교에 교육부 직원을 파견,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교육부는 다음주부터 중국 유학생이 50명~1000명 미만인 대학 105개교에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각 대학의 중국 입국 유학생 관리 단계를 △입국 전 △입국 시 △입국 후 14일간 △14일 이후로 나눠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한다.

교육부 점검반은 2인 1조로, 주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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