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주문 급증… 쿠팡 "비상체제 돌입"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20.02.20 19:42
/사진=쿠팡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손세정제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 주문이 전국적으로 급증한 가운데 e커머스 쿠팡이 비상 체제에 돌입한다.

쿠팡은 20일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쿠팡은 주문량이 급증한 품목의 재고를 최대한 확보하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배송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신규 환자가 몰린 대구·경북지역에서도 고객들이 원활하게 생필품을 배송 받을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선다. 전날인 19일 이후 이 지역 주문량이 평소보다 최대 4배 늘어, 조기 품절과 극심한 배송 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


쿠팡 관계자는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구·경북지역에 배송을 안해주는 것 아니냐'는 잘못된 정보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전례 없는 정도로 주문이 몰리고 있어 배송 인력을 긴급히 늘리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주문 처리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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