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드디어 떠난다"…바른미래·대안·평화 오는 24일 합당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 2020.02.20 15:45

[the300]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개혁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화관에서 합당 합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현 민주평화당 통합추진특별위원장, 박주선, 위원장,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2020.02.14./사진=뉴시스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등 3당이 오는 24일까지 합당을 위한 법적절차를 마무리한다. 3당의 손학규 바른미래당·최경환 대안신당·정동영 대표도 통합당 출범에 맞춰 물러난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박주현 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실용·민생·개혁의 대안정치 세력의 태동을 위해 24일 합당해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현재 3당 대표는 모두 사퇴한다. 통합당의 공동대표는 3당의 대표가 각 1인씩 추천하는 3인이 맡는다. 통합당은 이들의 합의에 따라 운영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등록되는 대표는 바른미래당이 추천하는 공동대표로 정했다.



아울러 통합당의 최고위원회는 3당이 각 1인씩 추천하는 3인과 청년미래세대와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세력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통합당의 당명은 추후 논의되며, 지도부 선출은 5월 중 개최되는 전당대회 이후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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