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中 공급 협의 중"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20.02.20 13:17

中 현지 병원서 진단키트 공급 요청

랩지노믹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이 진단키트를 중국에 공급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랩지노믹스는 전날 중국 남양시 제일인민병원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요청 공문을 받았다. 남양시 제일인민병원은 랩지노믹스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동개발하기로 한 중국 진단기업 YIDA ICL이 속해 있는 상급의료기관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YIDA ICL과 지난 1월에 체결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동개발 협약에 따라 자체 개발과 성능평가를 마쳤다"며 "남양시 제일인민병원의 요청에 따라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랩지노믹스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중국 이외의 지역에도 진단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각국별 인증체계를 검토하고, 해외 거래처를 찾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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