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경기도사이버도서관 990만명 방문…전자책 대출 52만179 건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 2020.02.20 13:59

가장 많은 대출은 이기주 에세이 "언어의 온도'

2019년 한 해 동안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전자책 대출은 총 52만179건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은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 ‘언어의 온도’였다. 2위는 토머스 볼핀치의 ‘그리스로마신화’, 3위는 헤르만헤세의 ‘데미안’ 순이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2019년 한 해 동안 이뤄진 전자책 대출 52만179건을 분석한 결과다.

전자책 대출현황은 일반적으로 장르소설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분야의 책에 대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전자책의 유형 중 귀로 듣는 오디오북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전자책을 이용하는 휴대용기기의 이용률은 57.3%로 PC 이용률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도서관에서의 전자책 구입은 출판사 및 유통사의 서비스 정책에 따라 제약이 있지만 전자책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과 이용률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볼 수 있다.


이를 방증하듯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전자책 대출건수는 52만 건으로 작년 44만 건에 비해 14.8%나 증가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누적 회원가입자수도 증가추세로 2017년 46만7194명, 2018년 49만4524명에 이어 2019년 52만명으로, 2017년 대비 11% 증가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약 990만명이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웹사이트를 방문했으며, 대출자 성비는 여성 49.8%, 남성 47.9%로 여성의 비율이 조금 높았다.

전체 연령별로 보면 30~40대가 57.4%로 가장 많았으며 이중 40대 대출자는 29.9%, 30대 대출자는 27.4%로 나타났다.

경기도민 모두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인터넷을 통해 접속해 전자책을 볼 수 있으며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4. 4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5. 5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