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콜롬비아 보고타 주재사무소 출범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20.02.20 14:06

중남미 시장 첫 거점 마련

코리안리 로고/ 제공=코리안리
코리안리재보험은 지난 18일 콜롬비아 보고타주재사무소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코리안리는 지난해 말 콜롬비아 금융당국에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뒤 두 달만에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게 됐다.

중남미 지역은 다른 대륙에 비해 GDP(국내 총생산) 대비 보험료 비중인 보험침투율이 낮고 성장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코리안리는 영업범위 확대와 대륙별 포트폴리오 분산을 위해 중남미 신규 거점 마련을 추진해 왔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중심에 위치해 지리적 이점이 있고, 특히 수도인 보고타에는 뮈니크리, 스위스리, 스코르 등 다수의 글로벌 재보험사와 중개사들이 진출해 있다.


코리안리 보고타주재사무소는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상반기 중 중남미와 카리브 지역 신규 수재 확대를 위해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이번 중남미 지역 거점 마련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시장의 포화를 극복하고 해외 글로벌 상위 재보험사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고타주재사무소 설립으로 코리안리의 해외 영업거점은 총 12개(현지법인 3개, 지점 4개, 주재사무소 5개)로 늘었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4. 4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
  5. 5 "남기면 아깝잖아" 사과·배 갈아서 벌컥벌컥…건강에 오히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