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23억원, 영업이익 4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연간 실적으로 보면 2018년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하며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실적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수출의 대부분 물량이 미주와 유럽에서 소화되기 때문에 영향은 동종업체 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국내 대형업체들의 럭셔리 사업 확대에 따른 꾸준한 물량 증가와 그외 내수 업체들의 수주 물량 확대로 매출처가 다변화하면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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