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근 연구원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인선이엔티는 2019년 3분기 누적 매출 1349억원 중 건설폐기물 사업이 52%, 자동차 재활용 사업이 42%, 매립사업이 6%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개시한 폐기물 매립 사업이 올해 연간 실적에 온기로 반영되면서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2016~18년까지 꾸준히 약 13% 수준을 유지하던 인선이엔티의 영업이익률은 2019년 1분기에 건설업황 부진에 따른 건설 폐기물 중간처리 단가 하락으로 8%를 기록했으나 매립사업이 본격 분기 실적에 반영된 3분기에는 20% 수준으로 반등했다"며 "전국적으로 매립시설 부족이 심화되면서 매립단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른 인선이엔티의 매립사업 또한 지속적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올해 사상 최고 실적 및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올해 예상 매출은 2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고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49% 증가하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313억원으로 88% 늘 것"이라며 "폐기물 매립단가 인상이 올해도 지속되면서 매립사업의 매출 확대로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이익비율)은 9.8배로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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