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성장사이클 재시작 -IBK투자증권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20.02.20 07:43
IBK투자증권은 20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성장 사이클이 다시 시작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상장 이후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더블다운카지노를 인수하고 정상화시키면서 연간 EBITDA 2000억원 이상 발생하는 기업으로 변모했다"며 "2020년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랙티브를 미국 시장에 상장시키면서 유사한 성장 사이클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동종 게임사인 SciPlay나 나스닥에서 2020년 기준 PER 10.5배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자회사는 국내 시장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및 대만 마케팅 강화, 신규 장르 진출, M&A를 통한 성장이 전망된다"며 "우선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의 1억4000만명 가입 유저를 대상으로 리텐션 마케팅이 강화될 예정으로, 현 추세를 고려할 때 두 게임 모두 1분기는 전분기 대비 결제액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