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쌍용양회에 입사, 30년 이상 근무하며 지난해 대표집행임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6월 그동안의 업계 경험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제30대 한국시멘트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회장은 건설경기 침체와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 대기관리권역 오염물질 배출 총량제 등 환경규제 부담과 화물자동차 물류비 인상 등을 시멘트업계 현안 과제로 꼽았다.
그는 "최근 시멘트업계는 건설경기 침체에 따라 3년째 수요가 감소하는 등 위기상황을 맞이했다"며 "앞으로 시멘트산업이 제대로 평가받고, 정책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재선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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