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마스크 게릴라 판매', 15만개 9분 만에 매진

머니투데이 김도엽 인턴기자 | 2020.02.19 11:31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마스크가 판매되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행복한백화점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19일까지 시중에서 장당 3천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KF94 마스크를 납품가격 그대로인 5장 세트 7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2020.02.15./사진=뉴시스
공영홈쇼핑이 19일 '게릴라 판매'를 통해 선보인 마스크 15만개가 9분 만에 매진됐다.

공영홈쇼핑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뉴 네퓨어 KF94 황사 방역 마스크' 총 5000세트 판매를 시작했다. 마스크 5매들이 6팩, 총 30매가 한 세트로 가격은 2만4900원(자동주문시 2만3900원)이었다. 이번 판매분은 이날 9분만인 오전 10시39분쯤 모두 소진됐다.

지난 17일 손 소독제 판매와 마찬가지로 이번 판매도 생방송 시간대 ARS·상담원을 통한 전화주문 방식으로만 이뤄졌다. 모바일 주문에 익숙지 않은 50~60대 등 중장년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서다.


마스크 사재기를 막기 위해 사전 공지 없이 긴급편성을 통해 판매됐으며, 구매 가능 수량은 1가구당 1세트로 제한했다. 또한 배송지가 중복되는 주문분의 경우 가장 먼저 주문이 들어온 물량만 배송되도록 했다.

앞서 공영홈소핑은 지난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점프리 손 소독제' 5개와 '다용도 차단마스크' 1개로 구성된 손 소독제 세트 4000개를 판매한 바 있다. 준비된 물량은 14분여만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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