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PEF 투자 1호는 '수소경제' 범한퓨얼셀…100억 투입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20.02.19 09:57
IBK기업은행은 'IBK-KIP 성장디딤돌 제일호 사모펀드(PEF)' 투자기업으로 범한퓨얼셀을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100억원. 기업은행은 이 돈으로 범한퓨얼셀 상환전환우선주와 구주를 인수했다. 범한퓨얼셀은 군수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설계와 제조, 수소충전소 시공 등을 주로 한다. 모기업 범한산업에서 2019년 분할 설립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라며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향후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투자이유를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범한퓨얼셀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 재원인 IBK-KIP 성장디딤돌 제일호 사모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투자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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