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지궤도 환경위성 천리안2B호 아리안 발사체서 분리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20.02.19 07:51
천리안2B호/사진=항우연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상공의 미세먼지를 집중 관측·감시할 첫 정지궤도환경위성 천리안 2B호가 19일 오전 7시 18분(한국시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아리안(Ariane)-5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아리안5는 이카운트다운 종료와 함께 굉음과 함께 1단 엔진을 점화했다. 이어 7초 뒤 고체로켓부스터가 점화되며 이륙했다.

이어 발사 2분 22초 후 고체 부스터가 분리됐고, 3분 22초 뒤 위성보호덮개(페어링)가 분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발사 8분 50초 뒤 1단 엔진이 분리됐고 4.5초 뒤 2단 엔진이 점화됐다.


아리안5는 2단 엔진을 통해 21분 후 전이궤도에 도달했다. 전이궤도는 위성이 저궤도에서 정지궤도로 이동하는 중간지점을 말한다.

이어 발사 29분 뒤 발사체와 천리안 2B호가 분리됐다.

천리안2B호는 이후 운용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켰고 지상국과 교신을 시도, 첫 번째 교신국인 호주의 야사라가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이다.

베스트 클릭

  1. 1 "얼굴 알려진 배우"…성폭행 후 속옷 차림으로 빌던 선생님의 정체
  2. 2 김호중 "돈도 없는 XX놈"…건물주 용역과 몸싸움, 3년전 무슨 일
  3. 3 박세리, 부친 빚 대신 갚느라 힘들었는데…'증여세' 최소 50억 더 내라고?
  4. 4 "무섭다" 구하라 사망 전, 비밀계정에 글+버닝썬 핵심 인물에 전화
  5. 5 매년 韓대통령에게 오던 2000통 편지, 한통도 안온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