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정지궤도 환경위성 천리안2B호 남미 기아나서 발사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20.02.19 07:25
천리안2B호를 실은 아리안5/사진=기아나 공동취재단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상공의 미세먼지를 집중 관측·감시할 첫 정지궤도환경위성 천리안 2B호가 우리 시각으로 19일 오전 7시 18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아리안(Ariane)-5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아리안5는 당초 계획대로 발사 2분 22초 후 고체 부스터가 분리됐고, 3분 22초 뒤 위성보호덮개(페어링)가 분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발사 8분 50초 뒤 주엔진이 분리됐고 4.5초 뒤 2단 엔진이 점화됐다.


천리안2B는 해양·환경탑재체를 장착, 10년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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