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제조업 경기 9개월래 최고…예상치 상회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20.02.19 04:29

미국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가 9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

18일(현지시간) 뉴욕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엠파이어스테이트(뉴욕주의 별칭) 지수는 이달 12.9로, 전월(4.8) 대비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당초 시장이 예상한 4.5도 크게 웃돌았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나눈다.

신규 수주와 출하, 재고가 크게 개선된 반면 고용 분야는 다소 악화됐다. 6개월 후 경기 전망도 둔화됐다.


뉴욕연준은 "뉴욕주의 경제 활동이 최근 수개월 간 빠르게 확장됐다"면서도 "앞으로 경기를 낙관할 수만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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