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김지형 교수,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 2020.02.18 11:31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한국어문화학과 김지형 교수가 가톨릭평화방송 '다문화특집 양미경의 우리가 무지개처럼' 프로그램의 레인보우 초대석 코너에 출연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문화특집 양미경의 우리가 무지개처럼 프로그램은 레인보우 뉴스, 이레샤와 사샤 시스터즈의 문화 엿보기, 현장속으로, 레인보우 초대석 코너로 구성됐다.

이 중 레인보우 초대석은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기획한 전문가를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코너다.

김 교수는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시작한 지 약 25년 됐다. 지난 2013년에는 '외교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KF)'의 지원을 받아 해외 대학에 한국학 교과목을 제작해 VOD 콘텐츠로 제공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며 "한국문화를 학문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우리 문화의 학문적 보급에 대한 관점과 미래 과제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즘 BTS를 비롯한 K-POP, 한국 영화 등 한류의 확산 기세가 놀랍다. 이는 유튜브와 같은 콘텐츠 플랫폼과 새로운 매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처럼 최신 플랫폼을 이용해 한국과 한국문화가 학문적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의 관심사에 대해 김 교수는 "학습한 내용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한국어 교사'가 되는 것이 학생의 큰 목표이자 관심사다"며 "이런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졸업생은 국내 대학 부설 한국어교육기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주노동자 지원센터, 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의 한국어 학습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세계 60여 개국에 있는 세종학당 파견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어 봉사단,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의 해외 현지 학교 파견 등 해외로 진출하는 한국어 교원이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제2의 인생을 위해 새로운 목표와 도전을 고민하는 이들은 망설이지 말고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의 문을 두드리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 1월 1일부터 이중언어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이중언어학괴는 이중언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분야를 연구하는 학회로, 이중언어학 및 이중언어교육의 이론적 연구와 응용을 통해 재외동포 및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보급하고 해외 한국어 교육을 후원하는 학술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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