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APS홀딩스가 198억원 규모의 FMM 양산 공장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글로벌 고객사의 추가 물량 요구 시 2차 양산 라인 투자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FMM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로 스마트폰 등에 활용된다. 김 연구원은 "FMM은 약 5인치 크기의 스틱당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가 소재인 반면 원재료비는 인바(Invar) 가공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인바 가공기술을 가진 APS홀딩스에게 FMM은 원재료비는 낮은 고마진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르면 올해 2분기부터 FMM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차 양산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준양산 라인을 포함해 5~6개의 양산 라인이 확보된다. 하루 가동시간을 16시간으로 가정하면 연간 약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