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첼시에 2-0 완승…UCL 진출 가능성 ↑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 2020.02.18 07:37
맨유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앙토니 마르시알과 해리 매과이어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사진=AF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앙토니 마르시알과 해리 매과이어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38점)는 순위를 7위로 끌어올렸고 첼시(41점)는 4위 자리를 노리는 팀들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맨유는 4위 첼시-5위 토트넘과 승점 2점차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한 가능성을 이어갔다.

홈팀 첼시는 4-3-3 전형을 선택했다. 미키 바추아이, 윌리안, 페드로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마테오 코바시치,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진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리스 제임스가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윌리 카바예로가 지켰다.

맨유는 백스리 카드로 맞섰다. 앙토니 마르시알과 다니엘 제임스가 공격 임무를 맡았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지원했다. 브랜든 윌리엄스와 네마냐 마티치, 프레드, 아론 완-비사카가 허리에 위치했다. 루크 쇼와 해리 매과이어, 에릭 바이가 수비로 나섰고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전반 추가 시간 완-비사카의 크로스를 마르시알에 머리로 방향만 바꾸며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첼시는 후반 10분 경기 균형을 맞췄다. 코너킥 상황에서 조우마가 가볍게 발을 갖다 대며 맨유의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파울이 지적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이어 다시 맨유가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21분 페르난데스의 코너킥을 매과이어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한 골도 넣지 못햇다.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올리비에 지루가 맨유의 골망을 갈랐지만,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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