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우려' 휴업 학교 40곳…학교 78%가 종업식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2.17 17:55
휴업 명령을 알리는 공고문을 붙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예정된 수업을 하지 않고 휴업한 학교가 17일 40곳에 그쳤다. 78%의 학교가 학사일정을 종료하고 봄방학에 들어간 영향이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유치원 29곳과 초등학교 9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휴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3개교, 광주에서 17개교가 휴업했다. 지난 14일 268곳에서 228곳이나 줄었다.

반면 2019학년도 학사일정을 종료하고 봄방학에 들어간 학교는 전체 2만522곳 중 78.3%인 1만6073곳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우려로 휴업 중이거나 아직 겨울방학 중인 학교는 115곳(0.6%)이다. 4334개교(21.1%)는 정상 수업 중이다.

초등학생 2명은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뒤 별다른 증상은 없으나 14일이 지나지 않아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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