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일제히 하락…대출 부담 줄어든다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0.02.17 15:28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은행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대출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기준 코픽스가 전월과 비교했을 때 0.02~0.06%포인트(p)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54%로 전월보다 0.06%p 낮아졌다. 11월 반등했지만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면하지 못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75%로 전월대비 0.03%p, 신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1.47%로 전월대비 0.02%p 하락했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6월 도입된 이후 줄곧 내림세다.


코픽스는 정기예금·적금, 상호·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등 8개 수신상품의 금액, 금리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한달간 새롭게 취급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다. 잔액기준은 월말 보유한 수신상품 잔액을 토대로 정한다. 신잔액기준은 기존 코픽스 8개 상품에 예수금, 차입금을 추가로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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