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9번째 계열사 'BNK벤처투자' 공식 출범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 2020.02.17 14:48
BNK금융이 지난 14일 'BNK벤처투자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BNK금융지주 명형국 그룹전략재무부문장,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BNK벤처투자 도승환 대표이사, BNK투자증권 김병영 대표이사, BNK자산운용 이윤학 대표이사)/사진제공=BNK금융
BNK금융그룹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NK벤처투자 본사에서 'BNK벤처투자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BNK벤처투자는 BNK금융이 지난해 11월 그룹의 9번째 계열사로 편입한 벤처캐피탈 회사다. 인수 후 사명 변경과 조직 재정비, 본사 확장 이전 등을 마치고 이날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김지완 BNK금융 회장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 대표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BNK벤처투자는 출범식에서 '부울경 지역 내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회사의 주요과제로 발표했다. 기존 벤처기업 투자사업의 확대와 함께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BNK금융은 다음달 중 원스톱 기업투자금융센터인 'BNK부울경CIB센터' 내에 혁신금융 지원 플랫폼 'BNK벤처투자센터'를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 여기에 벤처투자 전문가를 추가 배치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 유망기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BNK벤처투자의 편입을 통해 CIB(기업투자금융)부문에서 직·간접투자와 대출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BNK금융은 지역 내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통해 부울경 지역경제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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