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적극 매수 시점..목표가 7000원-이베스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02.17 08:25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코웰패션에 대해 현재 주가는 역사적 밴드 하단에 위치한다며 적극 매수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000원을 제시했다. 코웰패션의 전 거래일 종가는 5150원이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웰패션의 2019년 매출액은 3946억원, 영업이익은 76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3%, 7.1% 증가했는데, 이는 신규 및 기존 브랜드의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품목별로 언더웨어가 캐시카우 역할을 한 가운데 의류 매출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코웰패션의 지난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이 20.1%로 의류 업체로 보기 드문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 변동비성 비용 구조, 온라인 중심 유통채널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안 연구원은 최근 외부 접촉을 하지 않는 소배 형태가 확산되면서 TV홈쇼핑과 모바일 쇼핑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코웰패션의 홈쇼핑(80%)과 온라인(10%) 채널의 비교적 높은 비중을 감안하면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코웰패션 목표주가 7000원은 12개월 선행 실적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7.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1분기 홈쇼핑 및 온라인 채널 단기 수요 확대 기대감과 글로벌 메가 브랜드 언더웨어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적극 매수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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