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차별화된 증익 가시성 보유 -유안타증권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20.02.17 07:49
유안타증권은 17일 삼성증권에 대해 차별화된 증익 가시성을 보유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초대형 증권사 중 부동산PF 익스포져 확대 여력과 의지가 가장 뛰어난 만큼 차별화된 증익 가시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타 대형사들이 익스포져 매각을 통한 이익 창출에 나서는 흐름 속에서 익스포져 확대를 통한 이익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이익은 89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796억원과 컨센서스 761억원을 상회했다"며 "증권 본업에서 서프라이즈가 발생한 가운데 연결 자회사 실적도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별도 이익은 828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771억원을 상회했다"며 "부동산PF를 포함한 IB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어 "별도 순수수료이익은 IB수수료 호조로 추정치를 14.5% 상회했다"며 "이같은 서프라이즈는 채무보증 잔액 급증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는데, 4분기말 자본대비 채무보증 잔액 비중은 약 60%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는데, 규제비율 100% 대비해서는 추가 확대 여력이 아직도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기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하며 증권업 내 당사 최선호주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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