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갑 '추가공모' 선정에 금태섭 "열심히 준비해서…"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 2020.02.16 14:59

[the300]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이 추가공모 지역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 "더 열심히 준비해서 당의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16일 말했다.

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 공천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저희 지역은 추가공모 지역으로 지정됐다.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11일 민주당 공천 면접심사에서 말한 자기소개를 첨부하며 '추가공모 지역 선정'에 대한 대답을 갈음했다.

자기소개에서 금 의원은 "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자질은 개혁성, 약자와의 연대, 그리고 소통과 공감 능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는 한겨레신문에 검찰개혁에 관한 글을 기고해서 쫓겨나다시피 검찰을 나왔다"며 "그 이후 15년 가까이 그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에 힘써 왔다"고 부연했다.


"탄핵 국면에서는 며칠 밤을 새워가며 국회 탄핵소추안을 작성했다"고도 말했다.
 
금 의원은 "저는 민주당 의원 중 유일하게 퀴어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며 "난민 문제, 인혁당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의 문제에는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또 "당대변인과 전략기획위원장을 역임했고, 4년 내내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며 "추미애, 이해찬 대표 두 분 모두로부터 1급 포상을 받았고 작년에는 백봉신사상 대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금 의원은 본인을 "실력과 경험, 그리고 확장성을 갖춘 필승후보"라고 자신하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하며 자기소개를 마무리했다.

베스트 클릭

  1. 1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2. 2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3. 3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4. 4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5. 5 유명 사업가, 독주 먹여 성범죄→임신까지 했는데…드러난 '충격'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