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컷오프 1호' 신창현 "납득 어려워"…재검토 요청

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 2020.02.16 11:12

[the300]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공천에서 첫번째로 '컷오프'된 신창현 의원이 당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신 의원은 16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의왕·과천을 전략공천 지역구로 선정했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 최고위원회에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재심 결과가 달라지지 않더라도 저는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공관위는 전날 신 의원 지역구인 의왕·과천을 전략지역구로 결정했다. 이로써 신 의원의 지역구 출마는 사실상 무산됐다.

일각에서는 신 의원이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에 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공관위 측은 본선 경쟁력을 고려해 경기 의왕·과천을 전략 지역으로 지정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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