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 지원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0.02.16 10:37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충남 공주시 사곡면에 위치한 화훼농가를 방문해 '코로나19' 피해상황을 듣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사진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찾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은행장은 지난 13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에 위치한 화훼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파악했다. 최근 코로나19 탓에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가격 폭락 등 피해를 입었다.

이 은행장은 농민들에게 "하루 빨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NH농협은행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벤트를 통해 꽃다발을 증정한다. 댓글로 1004명을 뽑아 3만원 상당의 꽃다발을 경품으로 준다.

또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개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인은 최대 1억원, 기업은 최대 5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최고 1.00%(농업인의 경우 1.70%)의 대출금리 감면,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 등 지원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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