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의원 공포의 토요일' …금태섭 지역구 추가 공모·신창현 공천 탈락

머니투데이 김하늬 , 정현수 기자 | 2020.02.15 20:26

[the300](상보) 2차 총선지역구 후보자 심사 결과 발표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법제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역' 금태섭·이규희 의원 지역구에서 추가공모 지역으로 결정했다.
또 나경원 의원 지역구인 서울동작을 등 8개 지역에 대해 추가 전략선거구 지정을 전략공관위에 요청할 계획이다.

15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43개 지역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현역의원 금태섭(서울 강서갑), 이규희(충남 천안시갑) 의원 지역구가 추가공모지역으로 결정됐다. 두 의원은 지난주 공천 면접까지 본 상태다. 이밖에 원외지역으로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도 예비후보가 3명이지만 추가 공모를 받을 예정이다.

4.15 총선을 앞두고 당이 영입한 차관급 출신 3인방의 단수공천도 확정됐다. 지역구는 경기 이천시(김용진), 충북 충주시(김경욱), 울산 울주군(김영문) 등이다. 공관위는 이밖에 대구, 부산 등 단수후보가 신청한 20개 지역도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최근 개문발차 한 보수통합 흐름을 저지하기 위한 추가 전략선거구 지정도 결정했다. 공관위는 원외지역 8곳의 전략선거구 지정 요청을 전략공관위에 올렸다.


지역은 서울동작을(나경원, 한국당), 경기 남양주시병(주광덕, 한국당), 경기 평택을(유의동, 새로운보수당), 대전 대덕구(정용기, 한국당), 부산 북구강서구을(김도읍, 한국당), 경남 양산갑(윤영석, 한국당) 등이다.


21대 총선에서 경남 양산을 '험지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의원 지역구인 경기 김포시갑과 신창현 의원 지역구 '경기의왕시과천시'도 전략선거구로 전환된다. 이로써 신 의원슨 사실상 공천 배제됐다.

추가 경선지역 9개도 발표했다. 현역 의원이 있는 △경기 남양주갑(조응천) △전남 나주시화순군(손금주) 지역구를 비롯해 원외 지역은 △경기 김포을 △경기 여주시양평군 △부산 기장군 △울산 동구 △경북 구미갑 △전남 목포시 △전남 여수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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