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즈, 116억원 주주배정 유증 "재무구조 개선+신규 사업 목적"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0.02.14 18:11
컨버즈는 115억9500만원 규모의 주주 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운영자금 35억9500만원, 채무상환자금 70억원, 타법인증권취득자금 10억원이다.

1주당 예정발행가액은 기준가액에 감자비율을 반영한 7730원이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3월 19일이다.

컨버즈는 현재 자본잠식 사유로 인해 감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사업으로 체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컨버즈 관계자는 “지난해 감사의견 한정으로 인해 재무 건전성 확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회사경영 개선계획의 일환으로 조달된 자금을 통해 차입규모를 줄여 이자비용을 절감하고 신규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주이익제고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유상증자는 대표주관회사의 총액인수방식으로 진행되며 청약미달에 의한 미발행 리스크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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