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혼용 없었다'던 헬릭스미스, 주가 상승세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0.02.14 11:39
신약 후보물질 임상 실패 관련 설명을 번복한 바이오제약업체 헬릭스미스가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헬릭스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9% 오른 8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헬릭스미스는 조사결과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개발명 VM202)'의 임상 3-1a상에서 환자 간 약물 혼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엔젠시스가 약효는 있지만 약물혼용 때문에 임상에 실패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것이다. 헬릭스미스는 이날 오후 조사결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은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전날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382억5798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적자 규모가 170억5448만원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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