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7일 경제부처 업무보고…'기생충'팀과 오찬도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20.02.14 10:02

[the300]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7일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 업무보고를 듣는다.

문 대통령은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기재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 등 핵심 경제부처의 올해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올해 업무보고는 과학, 국방, 일자리에 이어 네 번째다.

홍남기 부총리 등 장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타격을 최소화하는 대책과 함께 혁신성장을 촉진할 방안을 낸다. 문 대통령도 코로나19 대응의 무게중심을 '방역'에서 '경제'로 옮긴 연장선에서 각 부처의 빠른 경제대응을 주문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18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19일 전국 시도교육감과 간담회를 갖는다. 교육감 간담회에선 학교현장의 코로나19 대응을 점검하는 한편 학부모와 학생들이 일상적인 수업과 생활을 진행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거론될 걸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목요일인 20일 봉준호 영화감독 등 '기생충' 제작진을 초청, 격려 오찬을 갖는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2.11. since1999@newsis.com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2. 2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3. 3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4. 4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5. 5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