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가 다시 늘었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5000건으로 전주 대비 2000건 증가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의 중간값인 21만1000건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어난 것은 그만큼 고용시장 상황이 나빠졌음을 뜻한다.
그러나 절대적 수준으로 볼 때 여전히 미국의 실업률은 3%대 중반으로 최근 5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와 같은 21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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