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06% 상승한 2만3875.75로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으며 엔화 약세로 수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대형주인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1.86%)이 큰 폭으로 올라 닛케이 평균 지수를 보다 끌어올렸다. 신문은 "다만 중국에서 급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 발표가 나오면서 단기 해외투자자의 매도가 이어져 상한가를 누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12시10분 기준 전장 대비 0.28% 하락한 2918.61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03% 오른 2만7833.11을, 대만 증시는 0.38% 상승한 1만1819.17을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의 발원지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840명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242명 늘어 총 1310명이다. 확진자가 갑자기 증가한 것은 임상진단 사례를 모두 확진자로 포함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포함된 확진자가 1만333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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