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링크·로보로보 전략적 제휴, 상호 주식 인수 완료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 2020.02.13 17:14
이현종 로보링크 대표(사진 오른쪽)가 최근 박병수 로보로보 대표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로보링크

교육용 전문기업 로보링크(대표 이현종)가 최근 로보로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전략적 제휴는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 사업이 글로벌로 확산하는 추세를 따르려는 양사 경영진의 판단에 따라 체결됐다. 또 상호 주식 인수도 체결 당일 완료함으로써 긴밀한 전략적 사업 관계를 형성했다.

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인공지능, 드론, 소프트웨어, 가상현실 등 4차 산업 주요 기술을 동반한 교육 기자재 개발을 위한 협업 체제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각자의 특화된 제품을 미국, 중국 등 상호 전문화된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조치"라면서 "규모가 큰 시장에서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로보링크는 AI(인공지능) 자율 주행 교육 키트로 'CES 2019 로봇·드론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로보로보는 중국 등 해외 30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로봇교육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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