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시들해진 코로나 위력에 일제상승…스톡스 0.6%↑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20.02.13 06:17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의 중국내 확산 추세가 주춤해졌다는 소식이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12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2.68포인트(0.63%) 오른 431.16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21.94포인트(0.89%) 뛴 1만3749.7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9.97포인트(0.83%) 상승한 6104.73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34.93포인트(0.47%) 오른 7534.37에 마감했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지난 9일 3000여명에 달했던 중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0일 2478명, 11일 2015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진원지인 우한 등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8일째 줄었다.

중국 장쑤성 시안교통리버풀대학 연구팀은 "다음주 추가 확진자 수가 급격히 줄어 오는 23일이면 0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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