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정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2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우리의 소중한 배우 고수정이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되었다"며 "누구보다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가진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고수정은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로 데뷔했다. 극 중 지은탁(김고은 분)이 보는 귀신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이후 JTBC '솔로몬의 위증'에 친구 추도식에서 추도문을 낭독하는 연기로 배우로서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2017년에는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홍보 노래인 '위드 서울'(With Seoul)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고수정의 사인은 지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졌으며 지난 9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식이 엄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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