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용-이재영, 열애 인정…'야구-배구 스타의 만남'

머니투데이 임지우 인턴기자 | 2020.02.11 15:45
/사진=머니투데이, 뉴스1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투수 서진용(28)과 여자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24)이 열애를 시작했다.

11일 서진용의 에이전시인 브리온컴퍼니 등에 따르면 둘은 최근 호감을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스포츠 스타의 열애는 SNS를 통해 이미 김을 모락모락 피우고 있었다.


약 1주일 전 이재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7♥22', '뇽♥' 등의 문구를 올린 것이 공유됐다. 17번은 이재영의 흥국생명 팀 등번호이며, 22번은 서진용의 등번호이다. 서진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흥국생명 팀 모자를 쓰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서진용과의 열애를 인정한 이재영은 국가대표 주전 레프트이자 여자 V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다. 그는 2014-15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에선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했다.

서진용은 2011년 경남고를 졸업한 후 SK에 입단해 현재 팀에서 필승 계투조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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